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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090460)의 3분기 매출액은 1901억원(YoY +100%, QoQ +61%), 영업이익은 232억원(YoY 흑전, QoQ +132%)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2393억원을 하회했는데 이는 북미 고객사향 부품 공급이 예상보다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1억원을 상회했다. 올해 2분기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는데 이는 북미 고객사향 부품의 비중확대에 의한 제품 믹스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향후 해당 부품의 비중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도 상존한다.

4분기에 북미 고객사향 부품 공급은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부품 공급이 지연되어 3분기에는 반영 물량이 기대보다 저조했다. 다만 4분기는 RF-PCB의 공급이 정점에 달하는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2924억원(YoY +270%, QoQ +54%), 영업이익은 380억원(YoY 흑전, QoQ +64%)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북미 고객사의 신규 모델에 OLED 적용이 확대되며 올해 실적 증가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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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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