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에스엠, 중국 내 높은 성장 잠재력 · 하방 경직성 모두 보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6 07:35 KRD7
#에스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사드 규제 속에서 가장 처절하게 보복을 당했던 산업 중 하나가 바로 ‘한한령’으로 대변되는 엔터테인먼트이다.

에스엠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군 제대 후 일본 콘서트 투어 확대와 SK그룹향 광고 매출 증가로 2018년 500~55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중국 없이도 확실하고 가파른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본업의 방향성을 주가가 어느 정도 선 반영한 상황에서 ‘믹스나인’의 흥행에 따라 상당한 실적 변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YG나 2020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어 주가 상승 잠재력(혹은 상단)을 가늠할 수 없는 JYP 대비 실적 변수 혹은 베타가 낮아 보인다고 보인다.

G03-9894841702

또한 중국은 ‘사드 보복’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어 규제 완화 역시 비공식적인 흐름에서 진행될 것이다.

규제 완화의 순서는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엔터테인먼트 등)의 가능성이 높은데 빠르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국행 비행기 증편 등을 통한 인바운드(한국 여행)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

최근 사드 관련주의 주가 흐름 역시 인바운드 관련 주(카지노, 화장품 등)가 더 부각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은 중국에 직접 진출한 몇 안 되는 콘텐츠 업체로 ‘한한령’ 해소 시 중국 내 아이돌 매내지먼트·콘서트·콘텐츠 공동 제작 등 가파른 중국향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한한령’ 이전 중국 매출 비중이 최대 15%를 넘지 못해 성장 잠재력도 풍부하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