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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엠텍 수출·입화물 영일만항 이용 협약 체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0-25 16:39 KRD7
#포항시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 #페로실리콘 #규석광

포스코엠텍 수출입화물 연간 2만5000톤 영일만항으로 운송

NSP통신-(왼쪽부터)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 김진석 진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희명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
(왼쪽부터)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 김진석 진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희명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영일신항만,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과 광명일반산업단지 포스코엠텍 수출입화물 영일만항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 이희명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김진석 진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인도로부터 수입돼 부산항에 하역, 육로로 포항까지 운송하던 포스코엠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페로실리콘의 핵심원료인 규석광이 영일만항으로 바로 들어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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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초 첫 화물이 영일만항을 통해 하역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약 2만5000톤(1250TEU)의 화물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엠텍에서 원료인 규석광을 부산항에서 영일만항으로 전환해 수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설, 국제 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동량 유치노력,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을 통해 영일만항을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의 5968TEU 대비 69.32% 증가한 1만105TEU로, 2014년 11월 1만128TEU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월 기준 1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달성했다.

올해 9월까지 물동량은 7만4470TEU로 6만4839TEU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4.9%까지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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