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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7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으로 사회적 책임 대상을 수상했다.

LH는 이번 사회적 책임 대상 수상으로 LH가 시행한 CEO 직속 좋은 일자리 추진단 신설·운용, 쿠웨이트와 인도 스마트시티 수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프로그램 등 총 13개 사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H는 시상식 당일 우수사례 중 하나로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개발·보급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바이오시스템’을 LH의 주거환경 개선과 환경보호 기술 대표로 선보였다.

LH는 이 시스템이 컨벤션 참석자와 내방객들로부터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처리비 절감 등에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바이오시스템의 자원화 원리는 LH 주거단지 내 설치된 발효소멸기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목질바이오칩과 혼합 처리된다.

처리물은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으며 90%이상 중량이 감량된 상태로 바이오 연료나 텃밭 퇴비로 자원화된다.

본 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소멸처리용 목질바이오칩 제조기술 등 4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자동 처리장치 등 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을 추진 중이다.

또한 LH 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해군교육사령부, 홍콩시립대 등에도 설치·운용해 계속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LH는 본 시스템으로 주거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실현과 단지 내 발효소멸장치가 중앙관제 통신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스마트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 커뮤니티 텃밭학교 활동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LH는 새롭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경영 중심 가치로 정하고 좋은 일자리 추진단을 신설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주거복지 관련 일자리 창출 2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구매할당제도 운영, 중소기업 자금결제감독 강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공정 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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