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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시니어가 당당한 달서구! 노당익장’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달서구 시니어 힘 모으기 축제'를 연다.

달서구 시니어 힘 모으기 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형성을 지원함으로 경로효친사상과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회원 등 지역사회 노인 2500명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지역 주민 2500명이 함께 어울려 소통,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축제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날에는 기념식, 제11회 시니어 가요제 및 다양한 건강 코너를 통한 체험 부스들을 준비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할 수 기회를 마련한다.

둘째 날은 명사특강을 비롯하여 복지관 동아리 회원 및 문화교실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능 발표회, 3세대 참여를 통한 효문화 전승을 위한 “3세대가 그리는 효(孝)” 시상식, 먹거리․물품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높인다.

마지막 날은 특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통(火通) 프로그램 참여자 화통극단의 연극과 우크렐레 공연을 비롯한 축하공연, 노인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물품장터, 은빛나눔음식초대전으로 마무리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또 국가발전의 주역으로서 어르신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여 ‘노인행복도시 달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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