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이곡중학교와 함께 서로의 공연을 교류하는 세대통합 콘서트 함께해 '孝'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급속한 사회변화로 세대 간의 갈등이 조장되는 이 시기에 중학생과 어르신이 그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서로 열심히 갈고 닦은 공연을 교류함으로서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원로세대로서 역할을 정립하고, 서로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이곡중학교 모듬북 동아리 '얼쑤', 댄스동아리 '귯걸', 밴드동아리 '프로젝트 리(梨)' 총 3개 팀 27명의 중학생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동아리, 하모니카 총 2개 팀 25명의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르신, 노인복지관이라는 다소 생소한 부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떡국 무료 나눔 행사 '공경해 孝', 인사캠페인 '인사해 孝', 카네이션 달기 행사 '감사해 孝', 세대통합 1박2일 캠프 '같이가 孝', 효문화 확산 교육 '사랑해 孝' 등 6개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세대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다양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시도로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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