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북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21~22일 이틀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골목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근대 골목길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근대골목길 festival’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가을 여행주간(10. 21.~11. 5.)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골목 문화를 체험하며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일원의 골목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근대 추억의 주전부리와 추억의 놀이터(고무줄 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길거리 공연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근대마술 공연, 황토마임 공연, 아코디언 연주 악극단, 재즈 공연과 퍼레이드 등의 공연과 근대 신(新)한복을 대여해주는 근대양장점, 손거울・목걸이・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그리고 ‘시간여행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가족단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첨지네 인력거’는 탁류 체험코스, 아리랑체험코스, 테마체험코스 별로 유료로 운영해 선선한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며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SNS 이벤트에 참여시 15% 가격인하).
시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군산시 원도심에서 가을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계기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군산만의 콘텐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체성에 부합하는 경관을 조성해 축제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