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제2기 굿스타터를 최종 선발했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지난 2016년 10월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이번 제2기 굿스타터에는 총 2백여 팀이 지원하여 약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사회공헌 2팀, 창의비즈 3팀, 혁신기술 3팀 등 총 8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재단 실무자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선발된 스타트업 각 팀당 5,000만원을 투자를 집행한다. 앞으로도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스타트업의 사업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해주고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3기 굿스타터는 내년 상반기에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선발팀
- 밀리밀
밀리밀은 쌀을 이용해서 바쁜 현대인의 삶에 최적화된 미래 대체식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물만 넣고 흔들면 균형잡힌 영양소가 포함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스타트업이다. 매년 급감하는 쌀 소비량으로 국가 식량 안보가 위협받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 어뮤즈트래블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과 노인 등 여행약자를 위한 스타트업으로 사회적 약자의 교류와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여행약자에게 맞는 편리한 상품과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약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추구한다.
창의비즈 선발팀
- Unitake(더팀스)
더팀스는 공감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업의 팀과 팀원의 인사이트와 스토리가 담긴 팀 콘텐츠를 제공하며, 서로 묻고 답하는 대화 중심의 캐주얼 미팅과 SNS형 공감 프로필을 통해 채용을 연결해 준다. 더팀스를 이용하면 구직자는 기업 분위기, 팀과 팀원이 하는 일 등을 파악할 수 있어 구직활동이 원활해지고, 기업은 보다 더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다.
- 하플리
하플리는 한복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커머스다. 하플리의 스타일은 한복을 모티브로 탄생한 트렌디한 K-style로, 기성복과도 믹스매칭이 가능하다. 하플리에는 다양한 K-style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 히든트랙(린더)
린더는 캘린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학교 학사일정, 스포츠 경기일정, 아이돌 스케줄, 브랜드 제품 출시 일정 등 다양한 일정을 선택하여 구독하면 스마트폰 안의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혁신기술 선발팀
- 아렌네(쉐어링)
아렌네의 쉐어링은 기본 중계기 CRBT 플랫폼 중심의 RBT시스템을 클라우드 및 스마트폰 기반의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원 streaming 플랫폼이다. 쉐어링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의 컬러링보다 고음질 서비스가 가능하며, 음악을 넘어 동영상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 아퀼라
아퀼라는 시각 정보를 촉각 정보로 변환해 주는 범용 게이밍 기어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게임 내의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사용자가 선택하여 촉각적 정보(압력, 진동, 전기 등)로 변환하여 정보에 대한 최적의 감각을 제공한다. 아퀼라는 향후 드론, AR 영역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촉각 정보 디바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Additor
Additor는 협업 중심으로 변화한 업무 방식에 적합한 협업 문서 도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제공, 효과적으로 정보를 수집∙공유하여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Additor에 작성된 협업 콘텐츠는 별도의 퍼블리싱 과정 없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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