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정기열 경기도의장,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친선 MOU 체결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10-13 11:31 KRD7
#경기도의회 #정기열 #베트남하남성 #인민의회 #친선MOU
NSP통신-12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앞줄 왼쪽)이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12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앞줄 왼쪽)이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12일 베트남 풀리시에서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하남성은 지난 2013년에 응헤안성 인민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의회와 교류협력을 맺은 베트남 지방정부가 됐다.

하남성 인민위원회 응우엔 쑤안 동 위원장이 지난 7월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을 밝혔고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MOU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G03-9894841702

정 의장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한-베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양 기관이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팜 시 로이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경기도를 대표해서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의회와 친선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양 지역이 경제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교류가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12일 베트남 하남성 서울반도체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12일 베트남 하남성 서울반도체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하남성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베트남 북부 경제의 핵심지역이다.

또한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12%의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며 외국기업 198개사가 진출해 있고 그중에 60%가 한국기업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하남성 외투기업공단에 있는 서울반도체를 방문해 기업 활동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서울반도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베트남이 해외 주요 생산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에 하남성 인민의회와 경기도의회가 친선 MOU를 체결한 것이 베트남 진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정기열 의장을 비롯해 안혜영, 김준연, 이정훈, 김지환 의원이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