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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사드 보복 이슈 인해 감익 추세 2018년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3 07:18 KRD7
#클리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클리오 (23788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68억원 (-7% YoY), 영업이익은 14억원 (-82% YoY)으로 예상된다.

사드 보복 영향에 따른 매출액 하락, 채널 믹스 악화, 고정비 부담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2.4%p 악화된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부진의 주원인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보따리상 활동 위축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채널인 '클럽클리오', '면세점', '도매수출'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 50%, 20%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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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출액도 17% 하락할 전망인데 중국 현지 프로모션이 일시적으로 타 채널에 집중된 영향으로 4분기에는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H&B 스토어' 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성장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인기, 매장수 확대, 신제품 효과 등이 모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중국, 동남아, 미국 등으로의 공식 수출) 매출액도 10% 성장하면서 견조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세포라, 왓슨스, 클럽클리오도 등 매장수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동남아와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 성장세도 견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액 성장세가 부진한 것은 (상반기 성장률 -0.6% 기록) 그동안 중국에서 총판을 거쳐 소규모 전문점을 통해 판매해 오던 물량을 올해 들어 전략적으로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세포라 매장수는 3분기 말 93개에서 연말에는 200개 가까이 확대되고 왓슨스 매장수도 3분기 말 400개에서 연말에는 6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기존 클리오 (세포라), 구달 (얼타) 외에 2018년 상반기에 페리페라를 미국의 신규 유통채널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보따리상 수요 위축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액은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도매수출' 매출액이 2분기 대비 45% 증가하고 '면세점'과 '클럽클리오'도 2분기 대비 미미하게나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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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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