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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AVER(03542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33억원(+13.7% YoY, +3.0% QoQ)과 2843억원(+0.7% YoY, -0.3% QoQ)으로 전망된다.

광고 매출액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단가 상승 효과 일부 반영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플랫폼과 IT 플랫폼 매출액은 NAVER 페이 거래액 증가와 쇼핑 관련 사업 호조로 각각 5392억원(+16.6% YoY, +3.6% QoQ)과 530억원(+10.0% YoY, +7.3%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8790억원(+20.3% YoY, +6.7% QoQ)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 비용은 이미지 검색 TV광고 집행, NAVER 페이 적립금 증가, WAVE 프로모션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또한 신규 인력 충원으로 1,492억원(+3.8% QoQ)으로 늘어날 것이다.

검색 채널의 확대로 국내 검색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검색 기능과 AI 스피커 ‘WAVE’의 출시로 이용자들은 텍스트 입력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NAVER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Query의 증가가 예상되며 광고 효율 개선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한 양의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점도 경쟁 우위 확보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NAVER의 커머스 사업과 AI 기반 신규 검색 상품들의 연동을 통한 매출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며 “또한 제품 검색의 경로가 다양해 짐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 내 점유율의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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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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