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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25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정보보호 표어포스터 공모전’ 및 ‘해킹방어대회’시상식을 갖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지애 학생(표어부문 : 내 정보의 안전벨트 내 생활의 행복벨트)과 금오고등학교 1학년 우영은 학생(포스터부문 : 당신은 이중인격 네티즌이 아니신지요?)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단국대학교와 A3시큐리티컨설팅으로 구성된 Reverselab팀(김종회, 구대훈)이 해킹방어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 금상에는 부경대학교 CERTIS팀(박종섭, 홍순열)과 순천향대학교 SecurityFirst팀(최상명, 하동주)이 수상했으며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SnN팀(신우성, 남석우)과 이니텍·안철수연구소의 R3dsun팀(손기종, 조주봉)은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병조 정통부 정보보호기획단장은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그만큼 더 커지고 있다”며 “정보사회의 주역들이 정보보호 행사에 보여준 높은 관심이 널리 확산되도록 꾸준히 정보보호 인식제고 노력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표어·포스터 공모전에는 표어 8,421점, 포스터 563점 등 총 8,984 점의 작품이 접수돼 경합을 벌였으며, 올해로 4회째인 해킹방어대회에는 총 195팀 349명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