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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 배출 메카 '우뚝'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11 12:41 KRD7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

4년동안 11명의 미용장 배출

NSP통신-좌로부터 김완수 팀장, 양선성 합격자, 박찬규 원장이 평생교육원에서 미용장 합격을 축하하고 잇다. (영남이공대학교)
좌로부터 김완수 팀장, 양선성 합격자, 박찬규 원장이 평생교육원에서 미용장 합격을 축하하고 잇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발표된 제62회 미용장 시험에서 양선영(36세)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용을 시작한지 16년차로 현재 인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양선영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중학교 때부터 미용업계에 입문했고, 어머니의 꿈인 미용장의 꿈을 대신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럽습다”며 소감을 밝혔다.

미용장은 매년 상하반기 2번 실시하는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으로 현직경험 7년 이상 돼야 하며 합격자 역시 매번 전국을 통틀어 겨우 30여명이 합격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양선영 미용장은 미용장 공부를 시작한지 3년만에 합격한 보기 드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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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통 사람들은 미용장 시험이 끝나면 너무 힘들어 쉬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곧바로 다음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시험에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초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이어"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미용장 과정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서 인천과 대구를 왕복했고 낮에는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미용장 공부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어머니가 곁에서 항상 응원하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기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은 이번 양선영씨를 비롯해 지난 4년간 무려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미용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박찬규 평생교육원 원장은 “인천에서 한번도 수업을 빠지지 않고 참가한 그 열정이 합격의 비결이었다. 더불어 우리 평생교육원이 자랑하는 미용장 배출의 마이더스 홍성희 강사의 지도와 교육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24시간 교육장 개방 등 아낌없는 지원이 높은 합격률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상하반기 2번 6개월 과정의 미용장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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