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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9 07:50 KRD7
#풍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풍산(103140)의 3분기 적용 동 가격(6~8월 평균)이 6066달러로 전분기 대비 6.3% 상승했고 기말 동 가격은 6590달러로 전기말 대비 15.2%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신동부분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98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부분이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71억원 감소하나 신동부분이 이를 메우고 남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PMX(미국, 100%)와 Siam Poongsan(태국, 100%)과 같은 주요 자회사들도 동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해 연결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3분기 대비 1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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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4분기에 적용되는 동 가격(9월~11월 평균)은 6500달러로 3분기보다 7.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방산이 최성수기이다. 매년 4분기에 지급되는 성과급을 120억원으로 가정하고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46억원으로 3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이 2110억원으로 예상되어 지난해의 2178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이미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주식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던 부분은 전기차다. 관련 소재와 부품 및 장비업체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그런데 여기서 짚어봐야 할 것이 바로 동이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라 깊이 있는 분석은 어렵지만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동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전기차에 동 제품이 3배 가량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 제품 수요가 늘며 동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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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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