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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6개 기관 대표와 만나 동대문구 도시발전과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H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경희대 총장 조인원, 고려대 총장 염재호, 서울시립대 총장 원윤희, 한국외대 총장 김인철 6인이 참석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MOU로 서울 동북권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대학도시 특화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LH는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추진도 함께 한다.

이번 MOU는 동대문구 대학가 주변지역 활성화와 주민, 지자체와 공동 협의회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이기도 하다. 동대문 지역 대학 졸업생이 졸업 후에도 동대문에서 일하고 정주하는 거주환경 회복과 일자리 창출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현재 동대문구는 서울 도심권으로 몰리는 중심성, 청량리 역세권, 약령시와 대규모 종합시장, 홍릉R&D단지, 대학 다수, 뉴타운 개발과 해제지역 간 갈등 등 노후된 구도심의 도시특화를 통한 지역맞춤형 도시발전 솔루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LH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동대문구 도시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시행한다. 여기에 양 기관 10인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와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협의회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동대문 4개 생활권별 타운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략거점 개발사업과 재생사업 추진, 대학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사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지원, 조사‧검토‧시행 협의 등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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