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역의 10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청렴실천협의체와 함께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과 시행 1년을 맞는 청탁금지법의 정착 하고자, 지난 22일 용산네거리 일원에서 부패방지 및 청렴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달서구를 비롯해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 소속된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은 지역 공공기관의 청렴 실천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참여자 전체가 용산네거리에서 일렬로 줄지어 이동차량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9월경 최초 구성되어 올해 10개 기관·단체로 확대 구성된 민관 청렴실천협의체인 '달구벌 청렴지기'는 공공기관의 경우 대구 달서구, 대구지방검찰청서부지청, 성서 및 달서경찰서,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대구경북혈액원이 참가하고 있다.
민간단체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상인네거리 일원에서 새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합동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다 청렴 사회를 향한 이러한 공동의 외침이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나라가 좀 더 정의롭고 희망이 있는 세상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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