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15.4인치 와이드 LCD를 채용한 프리미엄 홈 노트북 바이오 FZ시리즈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FZ시리즈는 바이오 FE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최상위급의 VGN-FZ19L과 표준형인 VGN-FZ17L, 실속형인 VGN-FZ15L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FZ시리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산타로사 플랫폼이 탑재돼 HD영상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기본 제공해 선명한 HD 영상을 거실 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노트북으로서는 최고수준인 90%의 색재현력(NTSC기준)과 이번에 소니에서 새롭게 적용한 ‘클리어 브라이트 하이 컬러 LCD 90’ 기술은 명암비를 개선해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 표현을 가능케 했다.
이밖에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주며 기존 14.1인치의 FE시리즈 정도로 크기를 줄여 이동성을 향상시켰다.
키보드 상단에는 AV 컨트롤 버튼을 장착해 윈도 부팅없이 단순한 클릭만으로 CD 음악, 이미지,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들 제품 중 VGN-FZ19L의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갖춰 다양한 블루레이 타이틀 감상이 가능하며, AVC코덱 지원으로 자신만의 풀 HD 영상을 편집해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 제품 담당자는 “FZ시리즈는 집안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풀 HD 솔루션이 강화된 바이오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홈 노트북”이라며, “특히 이번 FZ시리즈 출시가 국내 블루레이 탑재 노트북 보급에 있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되는 FZ시리즈의 가격은 모델별로 VGN-FZ19L은 299만9000원, VGN-FZ17L이 209만9000원, VGN-FZ15L은 159만9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브라운 색상의 새로운 비지니스 전용 바이오 G시리즈(모델명 VGN-G115LN/T)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22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