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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LED TV시대 두께…겨우 0.88㎝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8-29 19:07 KRD2
#LG전자 #나노LEDTV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나노 LED TV시대를 열었다.

LG전자의 나노 풀LED TV(모델명 47/55LEX8)은 나노기술을 적용 LED TV의 광원인 백라이트 유닛을 필름형태로 제작 적용한 나노 풀LED TV다.

일반 LED TV는 백라이트 유닛과 모듈 등 몇 개의 기구단위로 구성돼 조립되는 형태지만 이 제품은 백라이트 유닛을 한 장의 얇은 필름 형태로 제작, 패널에 곧바로 붙여 단위 기구들의 결합을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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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제품 두께를 기존의 약 3센티미터(㎝) 수준에서 그 절반에 불과한 0.88센티미터(㎝)로 줄여 슬림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55인치 기준으로 TV 화면을 최대 288개 블록으로 구분해 칸칸마다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기술(로컬 디밍 : Local Dimming)'로 1OOO만 대 1의 명암비도 실현했다.

빛 반사 방지 패널(Anti-Reflection Panel)를 사용해 TV시청에 방해가 되는 화면의 빛 반사현상도 없앴다.

화면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연속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도 적용해 생생하면서도 편안한 3D 입체 영상을 구현했다.

테두리의 두께도 기존의 20센티미터(㎝) 대에서 1.2센티미터(㎝)의 세계최소 수준으로 줄여 3D 영상을 감상할 때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이 제품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웹TV 기능을 적용, 운동, 여행, 동화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브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동영상과 KBS 드라마 다시보기, KBO 야구게임 다시보기도 등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홈 네트워킹 표준(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을 이용해 휴대폰, PMP, PC 등에 저장된 동영상과 음악 파일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작 인식 방식의 ‘매직 모션 리모컨’과 5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채널 브라우저’도 탑재됐다.

한편, LG전자는 최고급 제품으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톱 모델로 활동중인 알렉산드라 엠브리시오(Alessandra Ambrosio)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55인치와 47인치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990만원대와 610만원대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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