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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수·순천사건 특위, 제주 4·3사건 유족·평화재단 간담회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09-18 16:25 KRD7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제주 4·3 특별법 제정, 공원 조성경과 청취·재단 관계자 간담회 가져

NSP통신-전라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왼쪽에서) 최대식, 서일용, 이경미, 윤문칠, 주연창, 서정한 전남도의원이 제주 4·3 평화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왼쪽에서) 최대식, 서일용, 이경미, 윤문칠, 주연창, 서정한 전남도의원이 제주 4·3 평화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윤문칠)는 18일부터 19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4·3평화재단 관계자 및 유족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 4·3사건은 지난 2000년 1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평화공원과 위령제단을 조성하고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이날 위원들은 4·3재단 관계자들로부터 특별법 제정 과정과 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유족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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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칠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4·3사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주와 거창사건 등은 특별법이 제정돼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여수·순천 10·19사건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하루빨리 특별법이 제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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