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짚라인 등 설치제안 나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9-18 16:11 KRD2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이태식 #구미시 #슴오산

경북도의회 제2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태식 의원 제안

NSP통신-이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이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제2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북대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짚라인 등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기획경제위 이태식 의원(구미)은"구미지역 제조업이 지난 2014년 53년 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기업투자 감소와 내수부진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지역 경제활력과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해 구미지역 관광자원의 개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역사 유적지를 가진 금오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구미역 인근 금오산 자락을 출발점으로 금오지, 칼다봉을 거쳐 금오산 정상 현월봉까지 약 9.2Km(직선거리)의 ‘(가칭)경북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03-9894841702

이어"이 노선은 현재 세계 최장의 중국 천문산 케이블카(약7.5Km)보다도 길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경북 및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칼다봉, 금오지까지 총 3.8Km를 1코스, 칼다봉에서 대성저수지까지 총 2.4Km를 2코스로하는 짚라인과 금오산 호텔 인근에서 대성저수지까지 총 2.8Km를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구미의 45만, 김천의 15만 등 수십만명의 서부권 주민들의 쉼과 휴식을 위해 대성저수지를 수상스포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면 도민들의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식 의원은"금오산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과 쇠퇴한 구미역 등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중앙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다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경북도를 중심으로 구미시, 경북관광공사, 민간기업 등이 연계해 ‘(가칭)경북관광자원협의체’ 발족,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경북 서부권역의 미래 먹거리는 '제6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구미, 김천, 칠곡 등을 아우르는 도시문화관광권 개발, 형성으로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관광자원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가칭 경북관광자원협의체 발족은 현재 운영중인 경북 3개 권역별 관광진흥협의회의 기능과 중복문제가 있고 시군과 형평성 등의 문제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