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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IBM 메인프레임 서버에서 윈도기반 서버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첫 사례가 국내에 등장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이하 한국MS)는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압연제품 제조업체인 노벨리스코리아(대표 김인수)가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 생산공정 관리시스템(MES)을 윈도 서버 및 구조화된 질의어(SQL:Structured Query Language) 서버로 교체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이번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자체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구축에 보다 적합하고 능동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는 이번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은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실정.

그 동안 국내에서는 유닉스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유일한 대안으로 인식되어 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메인프레임에서 윈도 서버로의 마이그레이션하는 사례는 200여개를 넘고 있다.

MS의 윈도 서버 및 SQL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성능, 확장성, 가용성 및 안정성, 보안,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이미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적용돼 소유 총비용(TCO)절감을 포함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국MS측은 설명했다.

하봉문 한국MS 서버 총괄이사는 “이번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 사례를 통해 윈도 서버에 대한 안정성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기업에게 이러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최근 2년 간 유닉스와 오라클 기반의 기간계 시스템을 윈도 및 SQL 서버 기반으로 전환하는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해 국내 7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