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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9-14 09: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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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보건소(소장 서용덕)에서는 이달 13일과 14일, 2회에 걸쳐 보건소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민응급처치교육(EFR)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응급상황 대처법, 애니(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를 이용한 심장압박 및 심장자동제세동기 실습 등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처방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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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소속 직원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행복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시 소속공무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을 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로,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막는 것이다.

혈액순환이 정지된 후 4분이 지나면 병원 치료로도 불가능한 뇌 손상이 일어나고, 10분부터는 뇌 이외의 다른 장기들도 손상이 일어난다.

심장이 정지한 지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질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이 4분까지의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4분 이내의 시간, 즉 ‘골든타임’시간 안에 쓰러진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뇌손상 등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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