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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호로지스 임직원, 백혈병 투병 동료에게 1천만원 전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9-12 19: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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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이사 이지태) 임직원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위해 치료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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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호로지스 관계자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일을 맡고 있는 환경미화원 채 모(56)씨는 지난 4월 전북대학병원에서 백혈병 판정을 받고 힘든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입사 후 11년간 성실히 일해 온 채 씨는 청천병력 같은 백혈병으로 인해 현재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치료비조차 조달할 길이 막막해 마음고생이 심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이지태 금호로지스 대표와 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8일 10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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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태 대표는 “직원 채 씨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근무해온 모범사원”이라며 “어려운 일을 당해 실의에 빠진 직원을 위해 동료들이 작은 적성을 모아 전달한 만큼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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