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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연구단체, '자연공원정책연구회' 3차 세미나 개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9-12 1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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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문화관광 자원 스토리텔링 연계...도내 도립공원마다 특화된 테마 개발로 관광자원화 필요

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공원정책연구회'(대표 홍진규 의원)는 11일 청량산도립공원의 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청취하고 청량산도립공원의 보전 및 발전방안을 위한 '청량산 도립공원의 가치와 발전방향 모색'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팔공산도립공원과 6월 금오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로, 자연공원정책연구회가 도립공원의 실태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연장선상이다.

세미나에서는 전영권 교수의 ‘역사 문화 자원의 보고 청량산’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도의원들과 함께 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도 참여해 청량산도립공원의 활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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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권 교수(대구가톨릭대)는 주제 발표에서 “자연공원의 개발에 앞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청량산도립공원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서식 동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정 토론자 박규홍 교수(경일대)는 “청량산 문화자산을 현대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하고 청소년, 외국인 등 특화된 대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도내 도립공원내의 불법건조물 등의 효과적 관리 방안을, 윤종도 의원(청송)은 자연공원 서식 동식물 보호에 대한 정책적 검토를, 박현국 의원(봉화)은 도립공원의 인성교육 근거지론을 강조했다.

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은 ‘청량산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육장 및 수련장 개발, 도립공원별 특화된 테마 개발, 자연공원 난개발 제한’,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유교길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자연공원정책연구회 홍진규 대표(군위)는 총평을 통해 “자연공원정책연구회는 도내 도립공원의 발전적 정책 대안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도의 도립공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정책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세미나에 이어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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