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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파

푸조, 21.2km/ℓ 연비의 뉴 308 MCP…42㎞까지 하루 2ℓ 연료로 OK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08-18 14:37 KRD7
#푸조 #308MCP #푸조신차 #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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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출시한 뉴 308 MCP(New 308 MCP)는 신형 HDi엔진을 장착해 더욱 향상된 연비와 주행성능을 낸다.

뉴 308 MCP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에서 15억 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를 투자해 지난 4년 동안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장착돼 있다.

이 엔진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화두가 될 연료 효율성과 CO2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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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 모델에 비해 10%가량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개선된 CO2 배출량을 선보여, 리터당 21.2km라는 경이로운 연비와 127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

이는 수동으로 조작되는 1000cc 이하의 경차를 능가하는 수준. 가령 분당에서 서울(분당구청 – 압구정동 기준 왕복 약 42km)까지 출퇴근 하는 운전자의 경우, 하루 2리터의 연료만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하루 3000원(경유 1리터=1500원)으로 서울-경기간 운행되는 광역버스의 왕복 요금(약 3600원)보다 경제적이다.

따라서 한 달 20일 출근을 기준으로 했을시 총 소모되는 연료의 양은 40리터(금액 환산 시 약 60000원)로 매월 단 한번의 주유로도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뉴 308 MCP는 장거리 운전자에게 유리하다. 리터당 21.2km를 주행하는 뉴 308 MCP의 연료 탱크 용량은 60리터로 단 한번 주유로 1272km를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서울-부산 왕복뿐만 아니라, 서울-목포-부산-속초-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일주도 한번에 가능한 수치이다.

향상된 친환경성, 경제성과 함께 드라이빙 퍼포먼스 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새롭게 개발된 1.6 HDi 엔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12.5%나 높아진 토크를 보여준다.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상태에서는 29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전 세대 24.5 kg*m/1750rpm 마력 또한 향상돼 3600rpm에서 112마력의 힘을 내어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 세대: 110hp/4,000rpm)

스타일과 디자인도 뉴 308 MCP의 중요 포인트이다. 308 해치백과 같이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해치백 모델로는 최고 수준인 1.26㎡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주행 시 빛과 자연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놀라운 전망을 선사한다.

또한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190만원이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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