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6일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울릉군의회에서 의결함에 따라 당초예산보다 45억 원(2.64%)이 증가된 1750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추경예산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지난해 2회 추경편성 시기보다 한달 이상 빨리 편성됐으며, 울릉군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1회 추경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45억 원(2.64%)이 증가한 171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40억 원으로 증감이 없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보건 및 주민복지증진에 10억 원,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포장, 마을안길정비 및 태풍 등에 의한 상습피해 지역의 항구적 안전대책비에 29억 원, 환경 SOC 사업 및 문화・체육 향유 기반 사업에 4억 원, 농어업의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농림수산사업에 2억 원 등 울릉 군 재정의 최종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가는 현장 중심의 재정운용에 중점을 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민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정부 추경을 적극 반영 했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에도 집중 투자했다”며 “예산안 의결 즉시 집행에 들어가 직접적으로 혜택이 가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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