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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8월부터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율은 높이기 위해 자연보호 대구남구협의회와 함께 '공동주택 다운-업(Down-Up)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 중이다.

홍보부스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13곳을 선정하여 일정별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이번 홍보활동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기, 계획적인 식단을 세워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등의 쓰레기 감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교육 및 RFID 세대별 종량제 운영에 대한 주민설문 실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분리배출 동참 서명운동 등을 통하여 클린 남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 작년 한해 발생된 음식물쓰레기가 9,078톤으로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만 짜서 배출해도 발생량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며 “낭비 없는 식생활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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