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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유럽, 중동, 일본 등 해외 매출 양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04 09:57 KRD7
#인터로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터로조 (1196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3억원(+9.2% yoy), 영업이익 60억원(+11.8%), 지배순이익 50억원(+11.8%)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FRP(단기착용렌즈)의 매출 호조가 나타난 가운데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에 따른 1-day 뷰티 라인 매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유럽, 중동, 일본 등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국내 매출이 전년비 역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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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쟁사의 프로모션 효과 감소에 따른 국내 매출도 빠르게 정상화되는 과정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저조한 국내 실적을 상당부분 커버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사우디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작년 동기 23억원 매출이 34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유럽 지역 역시 핵심 판매처인 독일, 이탈리아 시장의 매출 증가와 함께 하반기 프랑스, 영국 시장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처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 호야사와의 계약이 드디어 체결되면서 4분기부터 ODM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시장이 동사 성장의 한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CAPA 확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3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공법의 3공장 적용 여부 등에 따라 준공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생산 능력 확대는 당장 매출 볼륨 확대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룩소티카, 그랜드비젼 등 초대형 글로벌 유통망과 거래가 가능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느냐의 관점으로 확대해서 본다면 기대해 볼만한 요인이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국내 매출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원데이 뷰티 라인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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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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