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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성장률 0.6%증가…실질 GNI 0.6% 감소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9-01 10: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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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0.6%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의 ‘2017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03조4706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분기보다 0.6% 성장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경제활동별로보면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가 늘어났으나 금속제품 등이 줄어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3%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임대업이 줄었으나 금융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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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는 가전제품, 휴대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었으나 건물건설이 늘어 0.3% 늘어났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5.2% 증가해 작년 4분기 이후 2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어 1.2% 올랐다.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줄어 2.9% 감소했으며 수입은 기계류가 늘었지만 원유 등이 줄면서 1.0% 축소됐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01조6268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분기 보다 0.6% 줄었다.

한은은 국민총소득 감소 영향에 대해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총저축률(35.7%)은 최종소비지출(2.3%)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0.4%)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전기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기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1.5%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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