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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24시 소통가능 온라인 참여방 개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8-31 15:21 KRD7
#경기남부경찰청 #온라인참여방 #개설 #이기창 #소통간담회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 위한 내부직무만족 목적

NSP통신-30일 5층 강당에서 이기창 경기남부청장이 지방경찰청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30일 5층 강당에서 이기창 경기남부청장이 지방경찰청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이 1만6300여 명에 이르는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을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방’을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설 10일 만에 550여 건의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으며 자신의 생각을 청장에게 언제든지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경찰관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현장활력 발전소 TF팀과 업무분야별 검토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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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외 SNS 업무지시를 없애달라’는 현장의견에 따라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발 빠르게 정책화하고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있다.

또한 30일 5층 강당에서 청장과 지방경찰청 직원이 함께하는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는 삶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업무 중에 느꼈던 각종 애로사항,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성토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현장 직원들의 내부직무만족은 국민에 대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이끌어 내는 선행조건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청장은 “이는 선택이 아닌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필수적 과업인 만큼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이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는데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선의 한 경찰관은 “딱딱한 계급조직 문화의 특성상 현장 경찰관의 생생한 의견들이 상부에 전달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누구나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익명으로 언제든지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청장님이 직접 나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어 조직의 큰 변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경찰관들의 직장 내 직무만족도를 끌어올림으로써 주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두가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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