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영풍은 2분기에 매출액 7826억원 (+26.7% YoY), 영업이익 19억원 (-73.5% YoY)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이유는 제련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179억원이 감소했기 때문 (2Q16 +167억원 → 2Q17 -12억원)이다.
CB 부문에서는 81억원이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96.1% (+1.5%p YoY)로 계산되며 판관비율은 1분기와 비슷한 3.6%로 나타났다.
지분법이익은 고려아연의 이익증가에 힘입어 490억원 (+25.4% YoY)을 인식했고 세전이익은 510억원 (+10.1% YoY)을 달성했으나 법인세 비용이 증가되어 지배주주순이익은 427억원 (-0.1% YoY)을 달성했다.
영풍의 PCB부문 매출액 비중은 총매출액의 56.6%로 계산된다. 애플 등으로부터 대규모 수주 매출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풍의 계열회사인 '인터플렉스'의 턴어라운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플렉스의 2분기매출액은 1092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 손실이지만 3분기 매출액은 3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풍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50억원, 2분기 19억원였지만 하반기에는 분기별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계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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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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