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다음 달 8일 금요일 저녁 7시, 기획테마 인문강연 ‘이슈톡톡’으로 달서 희망 인문극장 하반기 시작을 알린다.
실내를 벗어나 공원 광장에서 진행해 주민과 생생한 소통과 현장감 있는 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화와 드로잉 등 낯설게만 느껴지는 예술과 특색 있는 만남을 통해 쉽고 친밀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희망 인문극장은 2016년까지 열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사랑을 받던 행복·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합, 인문학 시대의 흐름에 맞는 운영방식으로 새롭게 설계하여 신개념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이슈 톡톡(Talk! Talk!), 힐링초대석을 운영해 구민에게 유용한 지식전달과 교양의 질을 높인다.
기획테마 인문강연 이슈 톡톡(Talk! Talk!)은 기존의 아카데미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강사중심 강의를 벗어나 디지털영상, 버스킹, 공연 등 동적인 요소와 융합해 상반기에는 인문학 버스킹(희망하는 대로)과 플라멩코 공연과 웹기반의 구글어스를 활용한 특강(스토리가 있는 허니문&가족여행) 등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강연을 선보여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이슈 톡톡 첫 강연은 다음 달 8일 저녁7시 월성동 마을마당공원에서 21세기 풍속화를 그리는 김현정 한국화가의 특강, 드로잉서커스라는 새로운 미술 퍼포먼스 분야를 선보인 크로키키브라더스의 공연을 통해 어렵고 낯선 미술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인문학적 가치를 느끼게 한다.
두 번째 이슈 톡톡은 클래식 음악과 융합된 인문학 강연으로 10월 18일 저녁 7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개콘보다 재미있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란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의와 현악사중주단 콰르텍엑스의 연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는 클래식을 예능방송을 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강연이 될 예정이다.
하반기 힐링초대석은 시대적 대표관심사인 희망, 소통, 건강, 환경보호 등에 대한 강연을 달서구청 2층 대강당과 웃는얼굴 아트센터에서 운영한다.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웃는얼굴 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원장을 초청해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반기 희망 인문극장은 한국화, 드로잉, 클래식 등 어렵게 다가오는 예술분야를 인문학과 연계해 쉽고 다이나믹하게 전달함으로써 일상속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며 앞으로 구민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이슈톡톡(Talk! Talk!)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인문극장 수강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기업체 직원은 평생교육과로 전화 또는 네이버 밴드로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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