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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DS)가 전 세계에 6000개 이상의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9월 출시한 히타치 유니버설 스토리지 플랫폼(Hitachi Universal Storage Platform)은 HDS가 시장 리더의 가능성을 확인케 해줬으며, 최근 발표한 가상화 제품인 USP V는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주고 있다.

또한 USP V는 히타치 다이내믹 프로비저닝(Hitachi Dynamic Provisioning)이라 불리는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과 함께 대용량 외부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HDS의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IT 관리자는 실제 스토리지 용량을 알지 못하더라도 예상 용량을 기준으로 가상화 디스크 스토리지를 배정할 수 있게 됐으며, 추가로 디스크가 필요할 경우에는 추후에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해 애플리케이션에 영향 없이 즉시 추가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오범의 칼 그리너(Carl Greiner) 인프라스트럭처 & 소프트웨어 분야 선임 부사장은"HDS는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가상화 기반의 모듈러 스토리지 분야에서 모두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 6000개 이상의 가상화 컨트롤러를 공급해온 HDS는 통합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면서 범용성 및 관리성을 갖춘 이기종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을 실현하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HDS는 최근 업계 최초로 서비스 중심 스토리지 솔루션(SOSS)을 제시했다. USP V와 새로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들을 기반으로 한 이 지능형 아키텍처에 따라 기업들은 실제 비즈니스의 필요에 따른 기능을 사용하고 그만큼의 비용만 지불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