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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가 오는 5일 정규 6집앨범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발매, 5년 만에 국내 무대로 컴백한다.

보아는 이번 음반에 김동률, 지누(hitchhiker), 겐지(Kenzie), 넬의 김종완, 송영주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찌기 화제가 돼왔다.

2일 선공개된 타이틀 곡 ‘허리케인 비너스’는 ‘폭풍의 신’, ‘강대한 바람’을 뜻하는 에스파냐어에서 기원된 ‘허리케인’은 태풍에 견줄만한 강한 바람으로 우리말로는 싹쓸바람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처럼 모든걸 휩쓸고 가는 강력한 바람처럼 한 남자에 대한 여자의 사랑도 거침없음을 강렬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는 이 곡은 후렴구가 특히 인상적이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춤에 대한 열정을 표출한 ‘렛 미(LET ME)’, 일상 속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하루하루’ 등은 보아의 자작곡들도 수록됐다.

이밖에 발라드 곡인 ‘옆 사람’, ‘한별’, ‘돈트 노우 왓 투 세이’(Don't Know What To Say)와 팝 재즈 발라드 곡 ‘로망스’를 비롯해 ‘게임’(GAME), ‘데인저러스’(DANGEROUS), ‘엠 이 피’(M.E.P:My Electronic Piano), ‘아드레날린’(ADRENALINE) 등 일렉트로닉 팝 및 댄스 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됐다.

한편 보아는 오는 6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국내 복귀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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