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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예상보다 빠른 유료가입자 증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21 07:38 KRD7
#지니뮤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니뮤직(043610)의 LG U+와의 시너지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2분기 B2B 매츌액에서는 프로모션의 성격(2개월 무료)때문에 전혀 확인할 수 없지만 출시 2개월 만에 해당 프로모션이 크게 완화됐다는 점에서 관련 유료가입자 증가가 매우 가팔랐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물론 가격 인상효과 및 LG U+와의 시너지가 온기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가 이익 측면에서 고 성장 구간이겠지만 3분기에도 상반기 1회성 비용들로부터의 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85억원(+38% YoY)·17억원(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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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384억원(+44% YoY)·-13억원(적전)이다. 매출액이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ARPU는 3667원(+41% YoY), 예상 유료가입자는 170만명(+17만명 QoQ)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B2C 매출액은 분기 100억원을 돌파(+59% YoY)했는데 LG U+와의 시너지 및 가격 인상효과로 ARPU가 5400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B2B 매출도 24% (YoY) 증가했는데 LG U+ 신규 고객들의 매출은 ‘0원’ (2개월 무료, 2개월 반값)으로 반영되기에 실질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다.

1회성 비용은 전년 가격 인상에 따른 소급정산 권리원가 및 성과급 추가 반영 등 약 22억원 정도 반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음악 유통권(SM·YG·JYP)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며 주가가 고점 대비 -35% 하락했다”며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모두 재계약이 불발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이를 대비한 다양한 콘텐츠 등에 투자할 충분한 실탄(순현금 87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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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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