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시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빛나는 대한민국, 미래를 향합니다’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광복회원 도민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경축행사는 경축식과 경축공연, 오찬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유철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도 독립운동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 역사정의와 민족공동체가 살아나는 진정한 광복 세상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축사에서 “애국선열들께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며 “잘못된 역사인식과 위안부 문제 등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남 지사는 북한 핵미사일 등 사드배치에 대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사드배치는 최소한의 안보조치”라며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