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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호접란 신품종 확대 보급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08-09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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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유망 품종 5계통 재배농가 보급 추진

NSP통신-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호접란 수입종묘 대체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큐티.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호접란 수입종묘 대체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큐티.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호접란 신품종을 확대 보급한다.

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호접란 재배면적은 29ha로 전국 재배면적(43ha)의 67%를 점유하고 있는 특화작목이지만 종묘를 대부분 대만, 중국 등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의 종묘자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NSP통신-호접란 현장 평가 모습. (경기도)
호접란 현장 평가 모습. (경기도)

이에 농기원은 호접란 수입종묘 대체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큐티’, ‘핑크쥬얼리’ 등 3개 품종을 비롯해 국내 개발 유망 품종 5계통을 재배농가 확대 보급에 나섰다.

큐티 품종은 흰색의 꽃잎에 진한 적색의 포인트가 있어 소비자 기호도가 우수해 수입종묘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큐티 단일꽃 사진. (경기도)
큐티 단일꽃 사진. (경기도)

또 핑크쥬얼리는 흰색 바탕에 분홍색 꽃으로 향기가 있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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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화훼소비 위축으로 호접란 재배농가 들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화훼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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