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화성시, 동탄 부영아파트 내 현장 시장실 열어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08-07 14:38 KRD7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동탄신도시 #누수 #현장점검
NSP통신-채인석 화성시장이 현장시장실에서 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화성시)
채인석 화성시장이 현장시장실에서 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태를 바로잡고자 동탄 2신도시 부영아파트 어린이집 앞에 현장 시장실을 열었다.

이번 현장 시장실은 지난달 31일 채 시장과 남경필 도지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동주택 부실시공 근절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채 시장을 비롯해 건축분야 민간전문가와 도시주택국장, 주택과장 등이 상주하게 된다.

이들은 입주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집중적으로 천장 누수가 발생한 지하주차장과 단지 내 배수 불량, 어린이집, 경로당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또한 채 시장은 오전 9시 현장 시장실에서 국장단 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부실시공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화성시 어디에서도 이 같은 사태가 또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총 역량을 동원해 뿌리부터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적절한 하자보수가 이뤄질 때까지 현장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공사를 압박할 계획이며 경기도와 함께 부영아파트 시공사·감리자 벌점 부과 등 제재방안과 부영주택이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부실시공 부실감리 행정제재 및 선분양 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