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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은 지난달부터 중국 베이징시의 지하철 환기장치에 대한 미세먼지 정화장치 설치 프로젝트를 중국 정부와 협의,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정부가 지난 6월말 올스웰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올스웰 측은 7월 중순 베이징 지하철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최적화된 정화장치의 설계 및 솔루션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시의 지하철은 1964년에 개통돼 현재 약 520km의 거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3번째로 긴 지하철 구간이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00km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아직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금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향후 국내의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에 관련해서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세계 2위의 철강기업인 보산강철의 미세먼지 정화 프로젝트 진행에 적합한 우선대상업체로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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