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이파니와 함께 주인공 사라 역으로 더블캐스팅된 혼성그룹 자자 멤버 유니나가 과로로 쓰러져 공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극단 사라 측은 “유니나가 지난 17일 공연이 끝난 후 분장실에서부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 후 개인 연습실로 향하던 중 구토와 고열 증세로 새벽에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곧바로 입원조치 됐다”고 밝혔다.
극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나는 공연이 시작된 이 후부터 수 많은 인터뷰 쇄도와 방송출연섭외 및 가수로서의 방송활동 등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내느라 과로가 누적됐다.
특히 유니나의 사진을 불법도용, 무단으로 사용한 업체 중 다이어트 화장품 회사 등 몇 군데 업체와 소송을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D컵 가슴으로 한 남성관객으로부터 “성형한것 아니냐. 만져봐야겠다”며 성적 유린 발언까지 들어 마음고생을 해왔다.
극심한 신경성 스트레스와 과로 진단을 받아 휴식에 들어간 유니나로 공연에 차질이 예상된 가운데 유니나는 “아직 무대 위에서의 사라에 만족할 수 없다”며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은 자신을 바라봐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스런 일이다. 관객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의지를 불사르고 있어 다음 공연 무대에 오르게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우리 사회에 감춰져 있는 것을 자유분방 하게 표현, 축제 속에 일어나는 젊은 세대의 사랑과 인간의 성문화를 사라라는 인물을 통해 감정의 표현된 연극으로 마광수 교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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