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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노조연대, ‘대구시 공무원, 공로연수 강요’ 성명 철회 요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31 1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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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통해 대구시 공무원 시정잡배 여론 몰이’…‘공로연수 인사행정 한 부분, 시민단체가 공무원 사회 비난’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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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공무원노동조합연대 (이하 대구공무원노조연대)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하 대구경실련)과 대구여성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대구시 공무원, 공로연수 강요’ 성명에 대해 철회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대구공무원노조는 “해당 단체가 성명을 통해 대구시 공무원이 마치 수준이하의 시정잡배나 다름없다는 식의 여론 몰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 공무원들을 인격모독하고, 인권침해의 당사자로 규정하고 매도함으로서 오히려 시민단체가 대구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인권을 유린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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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단체의 주장처럼 단순히 여성공무원이기 때문에 공로연수를 강요한다는 건, 그동안 수없이 많은 남·여 공무원의 공로연수를 통해 차별이 없음이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공로연수는 인사행정의 한 부분이며, 오히려 공로연수가 가지는 본래의 목적과 그 간 선순환적(善循環的) 의미로 보면 대구시의 조직문화가 전근대적이고 조악하다는 표현은 비난아닌 비난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성명의 내용이 과연 어느 정도 사실에 기인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오히려 공무원 사회를 비난하기에 급급해 보인다”며 “대구경실련과 여성회의 이번 성명 발표는 시민단체 본연의 의무와 기능을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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