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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토목부문 부진 공통 · 건축과 화학 주도할 성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8 07:15 KRD7
#대림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000억원으로 전년비 2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30억원으로 전년비 5.0% 증가했다.

지분법 이익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이어져 세전이익은 2203억원으로 전년비 27.3% 증가했고 지배지분순이익은 1021억원으로 전년비 10.6% 감소했다.

순이익이 전년비 감소한 것은 당분기 법인세율 상승에 의한 것으로 5년마다 반복되는 일시적인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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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은 대림사우디아라비아가 영업흑자 전환했듯 해외 주요 현장의 종료로 원가부담이 낮아진 상태다.

다만 상반기 국내 토목공사의 원가율상승이 전 건설사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이유로 대림산업도 국내 토목부문의 원가율이 119%를 상회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전까지 지분법으로 인식해 온 삼호를 3분기부터 연결로 인수하면서 영업이익과 매출부문에서 외형적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사업은 주상복합으로 분양매출 약 8000억 연면적 약 3만3000평의 업무·판매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이후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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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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