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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Smart POSCO 구현 위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초청 강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7-27 11:31 KRD7
#POSCO(005490) #광양제철소
NSP통신-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포스코의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을 진단하고, 변화되는 트렌드 속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6일 '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이자 제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 저자인 박기영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순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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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해 직책자, 외주파트너사 임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일찍부터 대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박기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문화적/기술적 특성,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경제, 산업 및 과학기술경쟁력을 진단하고 3D프린팅, 인공지능 등의 앞으로 다가올 기술사회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 기업과 산업구조, 한국에 필요한 성장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제조업 위주의 한국 산업과 포스코가 제4차 산업혁명을 구조적인 전화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철강 생산공정에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들은 박 교수의 심도있는 강의 내용에 집중하며 각 공장과 사무 부서의 스마트 기술개발 적용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기록하고 구상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날 강연을 들은 임직원들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술 사회적인 변화 트렌드 및 국가정책, 추진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지식과 거시적인 통찰력을 현장 개선활동에 적용해 광양제철소가 4차 산업시대에 보다 발빠르게 적응하고 앞서나갈 수 있는 설비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9일 임직원, 중소기업 고객사, AI 관련 교수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스마트 포스코 포럼 2017’을 개최해 그룹사별 빅데이터와 AI를 적용한 우수 스마트 과제도 소개하고 스마트 기술을 제철소 전 공정과 재무/인사/구매 등 경영 분야에 접목함과 동시에 각 그룹사에도 전파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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