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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12일 서울 상암동 한콘진에서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를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0’의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데뷔 후 빠른 시간 내 여러 분야에서 무한질주 중인 비스트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OSMU(One Source Multi Use)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는 모습과 닮았다”며 “우리 페어를 찾은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많은 참관객들에게 캐릭터 산업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홍보 하겠다”며 “특히 우리나라 캐릭터의 해외 선전을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오는 21일 개막식 행사에 참석 후, 페어 행사장 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페어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여섯 매력남 비스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전시장 입구 내 비스트 포토월이 마련된다.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지난해 상담건만 545억원과 19만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뽀로로, 테디베어, 후토스, 코코몽, 디보, 캐니멀, 포켓몬, 유후와 친구들 등을 앞세워 국내외 190여개 업체와 4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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