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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상반기 총 4760대 판매 전년比 12.8% 성장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07-07 10: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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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2010년 상반기에만 총 4760대(KAIDA 기준)를 판매, 전년 동기 3706대 대비 1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총 1015대, 3월 총 1006대에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해 2005년 국내 법인 출범 이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주도한 핵심 모델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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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6월까지 총 1433대가 판매된 골프 TDI 모델의 경우 지난 3월, 수입 소형차로서는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대 연령층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골프 이 외에도 ‘판타스틱4’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1월부터 6월까지 파사트는 총 1013대, CC는 총 954대, 티구안은 총 606대가 판매돼 폭스바겐의 볼륨 모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반기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1위를 목표로 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페이톤이 출시된다. 지난 2005년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의 전용 투명 유리 공장에서 거의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독일 장인 정신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고급 명차이다.

출시 이후 총 34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왔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페이톤의 경우 가격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고객이 있을 정도로 높은 판매 잠재력을 가진 모델이다”면서 “2010년 하반기에는 수입차 시장에서의 1위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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