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7일부터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보건 및 환경분야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명공학부, 식품공학부, 환경공학부 등 보건․환경전공 관련 대학생에게 학교의 이론강의를 바탕으로 연구원 분석기기를 통해 실제 응용기회를 주는 교육이다.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2013년에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20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30명이 참여해 4주 과정으로 실시되며, 연구원에서는 전문 연구 인력과 첨단 분석기기 등을 이용해 특성화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험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이 용이할 뿐 아니라 관련분야 취업 시 실무 적용까지 가능하다.
또 연구직 공무원 준비를 위해 멘토링 특강과 정보를 공유해 다른 취업준비생보다 유리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대학생 학점인증제와 연계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방학기간에 시행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 교육내용과 멘토링 등이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실험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이번 보건․환경 전문분야 교육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경북청년, 일․취․월․장’도정 시책에 맞추어 취업 준비생을 위한 기술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