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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나, D컵 가슴이 뭐길래?…“남성관객 ‘야하다, 고소’ 전화 협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7-05 18:54 KRD2
#유니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NSP통신-▲유니나<사진제공=극단 사라>
▲유니나<사진제공=극단 사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혼성그룹 자자의 보컬 겸 랩퍼 유니나(23)가 D컵의 큰 가슴때문에 한 남성으로 부터 모욕성 발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 사라측은 현재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와 함께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에 여주인공 ‘사라’ 역으로 더블캐스팅 돼 ‘섹시 지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유니나의 모습을 지난달 26일 공연에서 본 남성관객 H씨(45)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며 연출자를 음란공연죄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전화를 극단에 걸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남성관객은 공연 다음 날 공연장에 다시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은 물론 발신자 제한번호를 사용하거나 공중전화를 통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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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니나의 가슴에 대해서는 “성형한 것 아니냐”며 “직접 만져봐야겠다”는 등 입에 담기 민망한 성적 유린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유니나 소속사 측과 극단 사라 측은 “나이어린 유니나가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 남성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조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극을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딘 유니나는 “연기자로 제 연기를 보아주셨으면 하는데 가슴에만 관심을 가져주는게 너무 속상하다”며 “끝까지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이 과정을 이겨내 꼭 연기자로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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