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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광필, 한류스타 박용하 자살 충격…연예 기획사 책임론 강조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0-07-02 23:14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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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이제는 연예 기획사들이 나서서 소속 연예인의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

최근 한류스타 박용하가 자살해 국내외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연예 기획사 책임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2004년 ‘백야’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해 활동 중인 이광필은 안재환, 최진실 등 인기 연예인의 잇단 자살에 충격을 받아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에 ‘한국 연예인 자살 예방 콜센타(02-333-3049:삶삶삶은 참고살구)’와 인터넷 카페 ‘생명을 구하라cafe.daum.net/lifesaver, cafe.naver.com/entersaver)’를 개설해 연중무휴로 상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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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은 실제로 지난 1년 가까이 연예인 지망생을 비롯한 일반인 여러 명의 자살을 예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광필은 “연예인 자살은 일반인들에 주는 충격이 더욱 크기 때문에 모방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예인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예 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의 정신 건강을 위한 전문가 상담 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스트레스나 욕구 불만 등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면 소속 연예인의 자살 예방은 물론 다른 도박, 폭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광필은 이어 “연예인은 대중 앞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못잖게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로움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대중은 연예인은 특별 대우를 받는다고 부러워하겠지만 연예인 스스로는 대중 목욕탕에 마음대로 갈 수 없고,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연예인이기 때문에 화내는 것조차 참아야 한다는 것 등에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며 “인기가 떨어져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우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것을 대중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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