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리은행 (000030)의 올해 및 2018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을 각각 1조6700억원, 1조5382억원으로 21.7%, 18.8% 상향 조정한다.

2분기까지의 실적 호조 및 우호적인 영업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대기업대출 비중축소 및 가계대출 비중 증가로 순이자마진 개선 및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진행되고 있는 금호타이어매각이 하반기에 이루어질 경우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4397억원 (+43.2% YoY, -31%QoQ)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925억원을 12.0% 상회하는 실적이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성격의 이익 소멸 효과로 전분기대비 순이익은 큰폭으로 감소할 예상이나 순이자마진 개선 및 대손충당금이 여전히 낮은 수준(30bp내외)에서 유지되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