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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톺아보는 인문학 현장체험' 프로그램 진행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7-11 11:02 KRD7
#대구한의대 #인문학

탐방 기획서 면접 통해 9개팀 46명 선발해 인문학 역량 강화

NSP통신-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은 안찬우와 아이들(오른쪽 첫번째 안찬우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은 안찬우와 아이들(오른쪽 첫번째 안찬우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은 인문학 관련 저명인사들의 삶을 찾아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나서는 '톺아보는 인문학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톺아본다'는 자세하게 훓어 샅샅이 찾아본다는 순우리말로서 교수와 학생(5명~8명)들이 팀을 구성해 문학가, 역사가, 독립운동가, 민족지도자 등 저명한 인물을 선정해 탐방계획을 기획하고 인문학의 정수를 찾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 기획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9개팀 46명은 6월부터 자유롭게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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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마을에서 퇴계 이황 선생의 업적과 유교사상을 체험한 안찬우와 아이들, 일제 강점기에 작품 활동을 한 김유정, 이효석 작가의 문학 발자취를 찾아 떠난 궁여지책,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이중섭의 발자취를 찾아 예술 활동을 체험한 MASIM 등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 역량을 강화했다.

톺아보는 인문학 현장체험을 다녀온 MASIM의 이예나 학생(상담심리학과 3학년)은 “인문학 현장체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소통하면서 노력해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코어사업단은 이번 학기에 실시한 톺아보는 인문학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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